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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뉴스 [오프라인 특강후기] 가톨릭대학교 K-MOOC <서양철학의 전통>

by 박승찬 posted Dec 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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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OOC 뉴스

[오프라인 특강후기] 가톨릭대학교 K-MOOC <서양철학의 전통>

프로파일 K MOOC 한국형무크 ・ 2018. 12. 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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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의여, 정의를 위하여

  가톨릭대학교 철학전공, 박승찬 교수와 
함께한 오프라인 특강후기!
  
지난 11월22일 목요일!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비루투스 V313에서
유익한 오프라인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강좌 수강생뿐만 아니라
철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까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특강과 함께
모듬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액기스만 모아 놓은
교수님의 특급 마무리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철학의 세계에 모두 빠져들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유익한 강연이 끝나고 
K-MOOC에서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Q. ‘서양철학과 전통강좌는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본 강좌는 서양 전통 철학의
태동에서 중세까지 이어지는
주요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철학함의 기초를 마련하고, 
지금 자신에게 또는 우리 
사회에 제기된 질문에 
대한 답을 탐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부딪히는 
어려움 속에서 다양한 질문을 하게 되지만 
그것에 대한 명쾌한 답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보다 앞서서 
훨씬 더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이 문제를 탐구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강의하는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그들입니다. 
  
이와 같은 철학사의 위대한 
거인들에 비하면 우리는 
아주 작은 난쟁이에 불과합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 거인들의 
목말을 탈 수 있다면, 
우리는 그들보다 더 멀리 보고 
사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혜에 대한 사랑을 의미하는 철학을 통해 
이들과 만남으로써 우리들이 지닌 
생각과 태도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자신과 타인을 새롭게 
이해하기 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합니다.
 

Q. ‘철학’ 이란 무엇일까요?
  
A. 철학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벌써 골치가 아프고 복잡한 삶의 일상과는 
너무나 멀리 떨어진 고리타분한 
이야기라고 느끼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우리는 살면서 필연적으로 
어떠한 한계 상황과 마주치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과 같은 상실, 
무어라 설명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한 놀라움, 
성공하였음에도 떨쳐버릴 수 없는 회의 등

  이처럼 사람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될 때마다 
스스로의 한계를 체감함과 동시에 
도대체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같은 일상세계의 질문들에 대해 
체계적으로 답하는 법을 
서양철학에서 배울 수 있습니다.

Q. 현대인은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외롭고 스스로 고립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철학관련 에피소드나 철학자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제가 추천하고 싶은 멘토는 
아우구스티누스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당시 
어른들이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받아들였던 강압적인 주입식 
교육을 거부할 정도로 강한 
주체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아우구스티누스가 
현대에 태어났다면, 그는 결코 쉽게 
대학입시를 통과하지 못할 
‘문제가 많은’ 학생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여러 차례 실패하고 
좌절하면서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노력을 그치지 않아 
그리스도교 최고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스펙 쌓기 등, 
양적 성장의 이데올로기 안에서 
자라나면서 지쳐있는 수강생들은
감각적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과연 옳은 것인지를 반성할 
여유조차 잃어 버렸습니다.

  ‘사랑의 윤리학’을 완성시킨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들에게 자신이
수단으로 ‘사용’(uti)해야 할 것들과 
최고의 목적으로 삼아 ‘향유’(frui)해야 
하는 가치를 구별함으로써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아가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Q. K-MOOC와 함께하며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A. K-MOOC 강좌를 진행하며 
감사의 메일과 글을 많이 받았습니다.
도저히 만날 수 없었던 외국의 
수강생으로부터도 감사의 메일이
오기도 합니다.
이럴 때마다 제 강의의 영역이 
확장된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Q. 지금까지 K-MOOC강좌 
서양철학의 전통을 3년째 운영하고 계신데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까지는 일반적인 
철학입문으로서 <서양철학의 전통>을 
소개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저의 전공 영역인 
<중세철학사> <토마스 아퀴나스의 철학>을 
강좌로 촬영하여 중세철학 
강의가 열리지 않는 대학의 
학생들에게도 중세철학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Q. K-MOOC가 2015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4년차가 되면서 그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K-MOOC를 위해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 
뼈아픈 조언을 해주신다면요?
  
A. K-MOOC가 이렇게 단기간에 발전한 것은 
분명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사명감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심스럽게 의견을 드리자면...
  

먼저 최고의 강좌를 만들기 위해 
시간적 여유와 지원이 
조금 더 확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학교 일정도 소화해 
가면서 만들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지금까지 강좌수가 
500개까지 늘어난 것은 
분명 괄목할 만한 양적 성장이나, 
오히려 각 대학이 개설하기
힘든 희소 강좌들을 
개발해서 전체적인 K-MOOC만의
전문성을 높여가는 것도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새로운 것양적 증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방법을 다변화하는 것도
연구해야할 부분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양질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것에 비해 
홍보가 매우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K-MOOC를 누릴 수 있도록 
널리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창의성은 사실 철학만이 아니라 
모든 학문의 근본이 될 수 있는 덕목입니다
그런데 건물을 크게 짓고 싶다면 
토대를 깊이 파야 하는데 
바로 그러한 역할을 철학이 
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어떤 학문도 자기의 원리를 끝없이 
물어가지는 못합니다
그렇지만 많은 문제는 틀에 짜인 길을
따라갈 때 풀리지 않고, 
새롭게 질문을 던질 수 있을 때 생각지도
못했던 곳에서 해결책이 발견됩니다.
  
제가 식품공학, 신학, 철학 등 
나름대로 많은 공부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독일에서 유학하면서 ‘스스로 생각하기’ 
훈련을 받지 못한 것을 
뒤늦게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박사과정 지도교수님께 
자주 찾아가서 미리 메모해 둔 질문을 던졌고, 
그분과의 대화가 제가 유럽에서도 
인정받는 박사논문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충고하고 싶습니다. 
  

질문할 수 있는 용기는, 소크라테스처럼
꿈은 원대하게, 플라톤처럼
그러나 실천은 구체적으로 한 발 한 발, 
아리스토텔레스처럼

  
박승찬 교수와 함께한 심도 있는 인터뷰!
어떠셨나요?
철학의 역할이 우리 삶에 있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K-MOOC <서양철학의 전통>은 누구나에게 열려있습니다.
  
알아보기 : https://han.gl/mf4oP
 

서양철학의 전통

서양철학의 전통 : 철학의 멘토들과 함께 하는 삶의 의미 탐색 사람은 자신이 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 놓이게 될 때마다 스스로의 한계를 체감함과 동시에 “도대체 왜?”라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누구도 답해주지 않는 질문 하나를 마음 깊이 새기고 그것을 치열하게 탐구하는 것. 철학은 바로 그런 것이며, 철학의 멘토들과의 만남은 삶의 긴 여정을 외로이 헤쳐 나가는 우리들에게 깊은 위로의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 “서양철학의 전통: 철학의 멘토들과 함께 하는 삶의 의미 탐색”은 서양 전통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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