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질문은 메일을 통해 받은 것인데, 같은 고민을 하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이곳으로 옮겨 봅니다.
이에 대한 저의 답변은 바로 위에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세요.
2007년 2학기, 서양철학 수업을 들은 김지윤(사회복지학 4학년)입니다.
몸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
교수님께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 홈페이지 주소가 바뀌었는지 화면이 뜨질 않네요.
그래서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너무 바쁘시겠지만, 혹시 가능하시면 답변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생긴 질문은 아니지만 교수님께 여쭤보면 답을 주실 것 같아서요.. ^-^;
((질문1)) 혹자는 젋은 시절에는 삶의 목표(자기의 이상)를 갈망하며 살고,
나이가 들면 여유로이 신앙에 대한 고민과 자기성찰을 하며 살게 된다고 말하곤 합니다.
현재, 성당활동을 열심히 하면서도 종종 드는 걱정이 있습니다.
'내가 신앙생활에 쏟는 시간에 다른 이들은 자기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노력을 할텐데..' 라는 것입니다.
신앙의 성장과 자기발전(학업, 직업 등에서의 만족)을 동시에 이루기 위해선 어떻게 하면 되는 건지요.  
  + 신앙에 대한 더욱 깊은 공부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하는 실질적인 방법도 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질문2))
하느님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 계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이 아닌 이들(예:예수님을 모르는 아프리카인,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에게도
하느님은 항상 함께 하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째서 그리스도인은 '선교'라는 이름으로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굳이 우리가 믿는 모습의 하느님을 알리려는 노력(예:해외선교활동)을 하는 건지요.
그들이 믿는 존재가 우리가 믿는 하느님과 동일한 존재일 수도 있지 않은가요.
다만 그 형태가 다를 뿐..
 
이에 더하여..
하느님이 인간 저마다에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자리하신다면,
하느님의 아들인 동시에 하느님 그 자체이신 예수님의 존재는 위협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보편적 진리를 설파하시고 그에 따라 삶을 사셨으나, 그 가르침이 세계 문화 전반에 걸쳐 보편적일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가 믿는 하느님, 그리고 하느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 개념적 정의와 그 분의 가르침이 진리이기 때문에 해외선교 등의 활동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하느님과 예수님의 존재를 알리려는 노력을 계속해야 하는 것인지요.
 
두 번째 질문은 아주 오래 전부터 궁금하던 내용이여요..
혼자 고민하고 생각하던 것인데.. 가능하시다면 답변주시길.. ^ ^
평화 가득한 오늘, 보내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교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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