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한 이의 고통과 신의 존재

박승찬 2016.08.15 21:15 조회 수 : 288

안녕하세요 박승찬 교수님 저 초절정느끼맨 병수 입니다 더운데 잘 계세요 이번 글을 나름 교수님한테 대답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개신교 신자로써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니기 시작해서 벌써 26간 교회를 다니고 있답니다
또한 저의 친구중 한명은 독실한 카톨릭신자로써 누나두분이 수녀로 계세요 그래서 인지 카톨릭 서적도 몇권본적이 있어요 저에게는 인생의 스승같은 계셨는데 그 아저씨의 소개로 "교부들의 신앙"이란 책도 읽어봤답니다 저는 신앙생활은 26년정도 했지만 저는 아직 신앙의 확신이 없어요 예를 들어 "하느님은 살아계십니다"라고 고백할수 없답니다 아직 저는 하느님이 살아계신지 안 살아계신지 잘 모르겠어요 성서에 나온 도마처럼 만지거나 보지 않으면 도무지 믿을수 없을껏 같아요 전에 말씀드린 책 "서양문명을 읽는 코드 신"이라는 책에서도 성서의 도마의 글을 인용한 부분이 있답니다
교수님은 "하느님은 살아계십니다"라고 고백하실수 있으신가요 그렀다면 어떻게 "살아계신 하느님"를 만나고 알수 있으셨나요? 저는 신정론에도 관심이 많아서(신정론이 무엇인지는 교수님이 더 잘 아시리라 생각해요" )교수님이 생각하시기에 성서에 나온것처럼 하느님은 공평하시다고 고백하실수 있으신가요? 헤럴드 쿠시너가 쓴 " 왜 착한 사람에게 나쁜 일이 일어날까"라는 책에서 저자는 유대교 랍비로써 삶은 살지만 자신의 아들이 조로증에 걸렸으며 15살 이전에 죽는 다는 말을 듣고 쓴 책이예요 저에게 하느님은 불공평하신것 처럼 느껴졌어요 교수님이 드라마를 좋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일본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더랬어요 중학생 여자아이가 주인공인데 "척수소뇌변성증"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요 결국은 20살도 채 되기 전에 죽게 되는데 그때 치료기간중에 그 여중생은 엄마에게 그런 말을 해요 "하느님은 공평하신 거야 나는 왜 병에 걸린거야"라면서 여자주인공은 엄마에게 하소연을 하면서 극중에 엄마는 "미안하다 같이 아파해주지 못해서"이렇게 말하면서 둘다 얼싸않고 우는 장면이 생각이 많이 나요
저는 주로 이런 기도를 하면서 제가 믿는 하느님께 질문을 한답니다 교수님은 제가 쓴 글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인생에는 답이 없다고 들 하는데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공평하시다고 하는데 제가 사는 삶과 인생의 고비와 고통을 느끼면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괴리감같은게 느껴졌던 지난 시간이었답니다 이에 대해서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너무 어려운 질문을 드린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다만 저보다 더 많은 인생의 경험이 있으시고 게다가 교수님이시기에 좀더 좋은 해답을 주시지 않으실까 라는 생각에 어려운 질문을 드려봅니다 건강하시구요 자주 교수님 홈피 들르도록 할께요 건강하세요 초절정느끼맨 병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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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수씨가 제기한 문제는 워낙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질문이어서 제가 전에 써 놓았던 논문 두 편을 첨부합니다.

길고 복잡하지만 이전의 사상가들이 이 문제를 가지고 얼마나 고민했는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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