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찬교수님께

불타는토끼 2014.03.13 19:05 조회 수 : 10892

안녕하세요. 박승찬교수님

오래전부터 의문에 답을 찾지 못해 생각이 고인채로 있는 아무개입니다.

신앙을 가지신분에게 이런 질문이 불경스럽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만.. 용기를 내어 질문해 봅니다.


질문내용

구약과 신약 성서의 내용과 하나님에 대한 의문입니다.

사실 신약의 내용은 저의 인간들 보다 높은 존재로써의 하나님에 가까운 모습이기에 말씀드릴건 없을듯 합니다. 

성스러운 존재로써 느껴지는 구절들이 많이 있기에...

하지만 구약성서의 하나님은 .....

인신공양을 하라고 하질 않나...(결국은 아니었다지만..)

악마랑 내기해서 자신을 따르는 욥을 고난에 빠지게 하시죠 (보상을 해주셨다지만. 욥은 과연 행복했을지는..하나님에 대한 뜻을 수긍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찬양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인간의 호기심과 진취적인 모습일수도 있는 바벨탑을 건방지다고 부셔서 멸망시키질 않나...

맘에 안들면 벌을 내리는걸 잊지 않는 위정자의 모습들이 보입니다. 상당히 감정적이고요

신약과의 모습과는 좀 판이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해서 나름 생각을 해봤습니다.


성경은 맞고 하나님이 변화했다

변화, 성장, 퇴보 무었이든간에 모두 전지전능을 부정하는 말입니다. 

모두 알고 모든 능력을 갖춘 절대자가 변화가 됀다는거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단지 이모탈로써의 주신들의 개념인 신화에 제우스나 오딘같은 존재라면 감정등이 인간처럼 흘러가는것도 이해합니다만...

전지전능과는 말이 맞지 않는듯 합니다.


성경은 틀리고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변화가 없다.

또 이것대로 문제 입니다. 잘못된 내용은 홀리바이블로써의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심지어 크리스트교 자체가 부정될수도 있다 봅니다. 심지어 구약성서 내용이 같은 이슬람교의 코란같은 경우는 토씨하나 틀려도 홀리바이블로써의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어떤쪽을 생각을 해도 부정할수 밖에 없는 생각이 듭니다. 꽤 오래전에 이리 생각하고 변화없이 지내온듯 합니다.

그런 제가 신앙의 개념이 아닌 제 자신이 생각의 성장이 없다는게 부끄럽고 욕스럽기까지 합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생각의 폭을 늘릴수 있는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신

제가 대학교다닐때에 기독교적 학교(?)라 성경개론때 교수님과 이야기 한적 있습니다만.. 

신앙이 있고 알아야 더 보인다 라고 넘어간듯 합니다.

원래 지식도 자신이 아는만큼 보인는거라 부정하지는 않습니다만. 무언가 힌트가 될만한 화두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람과 접하면서 몇번 이런말을 했는데 혼자 공부하는 사람들 처럼 알고 싶은거 위주로만 접한 신자들이 많아서 무척이나 이야기 하기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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