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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을 2011학년 1학기 성적이 공개되었습니다

by 박승찬 posted Jun 2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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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철학의 전통과 아우구스티누스철학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은 궁금해 했을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노력을 했지만 학기말에 워낙 여러 일이 겹쳐서 더 빨리 성적을 올릴 수 없었습니다.

성적이 너무 이상하다고 여기는 학생들은 email로 신청한 후 저와 시간을 정해서 27일, 28일과 29일에 제 방(T807, 구내전화 4567)에서 자신의 성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5일 밤에 제 아버님께서 돌아가셔서 공지했던 시간 동안 학교에 나오지 못합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이해 바랍니다.)
이번 학기 서양철학의 전통을 들었던 학생들은 1학년생들이 많아 중간고사 볼 때 어려움이 많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기말고사 때 눈에 띄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학생들도 체험했듯이 강의에 대한 출석율도 높았고, 발표에 대한 참여 등도 이전 학기보다 더욱 적극적이었습니다. 더욱이 수업 끝날 때마다 여러 학생들이 던졌던 날카로운 질문들은 저에게도 참신한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과 학교의 상대 평가라는 방침이 충돌하여 부작용도 나타나는군요. 이번에도 특히 상위권에 학생들이 몰려서 경쟁이 매우 심했습니다. 요즘 학생들 한테 성적이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아프지만, 원하던 성적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 이런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기 바랍니다.  

제가 성적을 부여하는 원칙으로 삼고 있는 바에 따라 읍소형 성적 상승 요구(장학금 등등)는 정중하게 사절합니다. 성적정정기간은 그러한 사태를 배려하기에는 너무나 늦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이 함께 열심히 한 학생들과의 '정의'라는 차원에서도 읍소형 성적 상승요구는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특히 A0나 B0를 A+나 B+로 올려달라는 요청은 성적정정의 의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고 받아들여지지도 않으니 저와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기 바랍니다.)

제 강의를 들었던 모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열심히 강의에 참석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쉽지 않은 내용들이었겠지만, 자신의 삶과 학문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돌이켜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다음 학기에 다시 한 번 "서양철학의 전통"과 철학과 학부 수업으로는 "중세철학사"라는 과목을 강의할 예정입니다. "중세철학사"는 서양철학의 전통을 들으면서 중세철학 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학생들은 철학과가 아니더라도 들어 볼 만한 기본과목입니다.


시작하는 여름방학이 학생들에게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학기에 반가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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